한국과 다른 미국의 공휴일 알아보기 ! !

2020. 10. 5. 15:16미국생활

오늘은 한국과 미국의 공휴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처음 미국에 와서 한국에 없는 공휴일이나, 기념일이 있어서 꽤 흥미로웠는데요.

개인적으로 미국 와서 처음 맞이한 공휴일은 Labor Day(노동절) 이었습니다.

한국의 노동절은 근로자의 날이라고 불리며 매년 5월 1일인데요.

미국의 노동절은 9월의 첫 번째 월요일로 한국과 날짜가 다릅니다.

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는데,

갑자기 월요일 날 학교가 쉰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Indigenous People's Day / Columbus Day

원주민의 날 / 콜럼버스의 날 (10월의 2번째 월요일)

첫 번째로 이야기해드릴 미국의 공휴일은 '원주민의 날/콜럼버스의 날'입니다.

이 날은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원래 이 날은 '콜럼버스의 날'이었는데요.

콜럼버스가 미국을 발견한 것이 아닌,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침략했다.라는 

목소리가 커지며 이 날은 아메리카 인디언들을 존중하기 위한 날이다.

라고 미국의 여러 주들이 명칭을 '원주민의 날'이라고 변경했습니다.

 

Thanksgiving 

추수감사절 (11월의 4번째 목요일)

한국에 추석이 있다면, 미국에는 Thanksgiving이 있습니다😁

이 날은 11월의 네 번째 목요일인데요. 

그러나 많은 미국인들은 금요일인 그다음 날도 직장을 쉬 때문에 4일간의 연휴를 즐기게 됩니다.

첫 번째 Thansgiving은 1621년 입니다.

오늘날에도 과거의 전통을 유지하며 저녁에 칠면조 요리와 크렌베리 소스, 호박파이 등을 먹습니다.

 

Martin Luther King, Jr. Day

마틴 루터 킹 데이 (1월의 세 번째 월요일)

고 마틴 루터 킹 2세 목사는 흑인 목사로서 미국 흑인들을 위한 민권 운동의 앞장서서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흑인 중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68년 킹 목사가 암살되고, 그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생일이었던 매년 1월 15일에는 특별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 후 미국에서 1986년부터 매년 1월의 세 번째 월요일을 그를 추모하는 공휴일로 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Memorial Day

메모리얼 데이 (5월의 네 번째 월요일)

이 날은 미국인들이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단순히 군인들만 추모하는 날이 아니라, 개인적인 의미에서 추모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서 열리는 추모 행사에 참석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의 무덤을 찾아가 꽃을 놓아두거나 조용히 추모하면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맞이하는 날입니다.

 

Independence Day

(미국) 독립 기념일 (7월 4일)

Independence는 '독립'을 의미합니다.

이 날을 미국이 자유와 독립을 쟁취한 기념일입니다.

대부분의 미국 사람들은 독립기념일이 7월 4일 이므로 통상적으로 "Fourth of July"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날은 가족들이 야유회를 가기도 하고 많은 기념 퍼레이드가 벌어지는 날입니다. 

또 밤에는 각종 연주회와 불꽃놀이 등의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자 오늘은 한국과 다른 미국의 독립 기념일들을 이야기해보았는데요.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한국은 공휴일을 보통 정확한 'N월 N일'라고 날짜를 정해놓는데,

미국은 대부분 'N월의 N번째 N요일'이라고 정해서 매년 날짜가 바뀐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일이 없어서 

미국의 공휴일 정하는 방식이 글쓴이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좋은 거 같습니다.😁😁

오늘 공유해드린 정보들이 유익했기를 빌며🤗🤗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